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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개 부르듯 나 부르는 사장"…직장인 3명 중 1명 '괴롭힘' 당했다
사장이 회사에서 혀로 입천장 차는 소리를 내며 개 부르듯 저를 부릅니다. 회식에서도 계속 ‘바보’라고 하거나 ‘야’ ‘니’라고 부르고요. 어깨나 등을 손으로 치기도 하고 장난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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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꾀병으로 보일까봐"…직장인 절반, 아파도 참고 출근한다
출근길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이모(32)씨는 최근 장염에 걸려 밤새 고생하고도 다음 날 통증을 참고 출근했다. 팀 인원이 부족한 데다 업무가 한창 바쁠 시기라 아프다고 연차를 쓰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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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 10명 중 1명 "'직폭'에 극단선택 고민"…신고 안 한 이유
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난 7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단체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. 우상조 기자 직장인 A씨는 상사로부터 매일 같이 “너는 머리가 모자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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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69시간 일하는데, 죽도록 힘들다"…직장인 3명중 1명 '공짜 야근'
직장인. 중앙포토 "69시간 절대 하면 안 된다. 내가 그렇게 일하는데 힘들어 죽을 것 같다. 말은 챙겨준다고 하는데 제대로 주지도 않고 5분도 쉴 수 없다." "오늘 납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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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복직했더니 월급 깎였어요"…직장인 절반 '육아·출산휴직 눈치'
[연합뉴스] # 직장인 A씨는 임신으로 인해 ‘산전후 휴가’(출산휴가)를 한 달 사용하고 난 뒤 온갖 불이익을 겪어야 했다. 돌연 생산공장 출장을 다녀오라는 지시에 ‘임산부라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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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산부에 최하고과, 복직하자 직무변경 “출산휴가·육아휴직도 제대로 못 쓴다” [출산율이 바닥인 이유]
━ SPECIAL REPORT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한 가족이 서로에게 기대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. [뉴시스] “임신하면 제가 낸 성과가 없어지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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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MZ 저항' 부른 근로시간제 개편…보완책 전문가 의견은?
고용노동부가 주 최대 69시간까지 가능한 근로시간제 개편안에 대한 본격적인 재검토에 나섰다. MZ세대 근로자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보완을 지시하면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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쭉 일하고 쭉 쉰다? 10명 중 3명 “지금도 연차 맘대로 못써”
직장인 A씨는 연차 사용 전날, 상사로부터 “내 기분에 따라 (연차 승인 여부를) 결정하겠다”는 말을 들었다. 재차 연차 승인을 요청하자 상사는 “안마를 해보라”고 지시했고,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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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연차 쓰고 싶으면 안마해봐"…'휴가갑질'에 떠는 직장인들
직장인 A씨는 연차 사용 전날, 상사로부터 “내 기분에 따라 (연차 승인 여부를) 결정하겠다”는 말을 들었다. 재차 연차 승인을 요청하자 상사는 “안마를 해보라”고 지시했고, 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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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연속휴식' 없는 週최대 64시간 검토…MZ노조 "노동계 목소리 들었나"
정부가 1주 최대 근로시간을 현행 52시간에서 69시간 또는 64시간으로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. 64시간을 선택하면 11시간 연속휴식 의무(퇴근한 다음 출근할 때까지 11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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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식 “IT업계 만연한 공짜야근 뿌리뽑겠다”
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고용청에서 열린 IT기업 노조 및 근로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[뉴스1] 정보기술(IT) 업계에서 일하는 A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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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근해도 포괄임금 '퉁'…이정식 고용장관 "'공짜야근' 뿌리 뽑겠다"
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3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IT기업 노조·근로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. 고용노동부 제공 정보기술(IT) 업계에서 일하는 A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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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애 거절했더니 "각오해라"…다음날 '직장 괴롭힘' 시작됐다
직장인 9명 중 1명은 일터에서 원치 않는 상대로부터 지속적인 구애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해 10월14일부터 21일까지 직장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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펄펄 열나도 "안아파요"…두번째 두줄 뜨자 일하는 직장인들
지난주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에서 ‘두 줄’을 확인한 회사원 유모(26)씨는 “정신이 아찔했다”고 한다. 지난해 3월 코로나에 한 번 걸린 그에게 두 번째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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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청첩장 접기 야근, 주말엔 과일 따기" 새마을금고 또 갑질 폭로
지난 8월 전북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여직원에게만 밥 짓기와 수건 빨래를 시키는 등 성차별적 갑질이 벌어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. MBC 영상 캡처 “이사장이 자녀 결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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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은형의 슬기로운 조직생활] 마음의 저울 눈금이 섬세한 MZ세대
이은형 국민대 교수·국민인재개발원장 『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 법』이라는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있다. 대기업 직장인 A씨의 ‘혼밥 먹기’ 사연이 그것이다. 그녀는 일주일에 한 번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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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글중심] 폭우 지각에 시말서? “직장 내 갑질 그만” “재해 땐 유연근무로”
e글중심 폭우가 쏟아진 지난 8일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공공기관 출근 시각을 오전 11시 이후로 조정했습니다. 민간 기업에도 검토를 요청했지만, 상당수 직장인은 오전 9시 출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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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 속 출근에 2분 지각…"놀러다니냐" 시말서 쓰게한 회사
지난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역 앞 보도블록이 폭우로 파손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. 연합뉴스 #1. 직장인 A씨는 “폭우로 2분을 지각해 죄송하다고 인사하며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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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금 줄자 '빨간 두줄' 떠도 출근한다…"숨은 확진자 10만명"
서울에 사는 직장인 이모(31)씨는 26일에도 잔기침을 삼키며 출근했다. 지난 22일 몸 상태가 나빠진 것을 느낀 이씨는 출근하고 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을 의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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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NN이 때린 한국 직장문화 "재택 끝나자 'Gapjil' 돌아왔다"
[사진 픽사베이]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재택근무가 점차 끝나자 한국에서 직장 내 괴롭힘 이른바 '갑질(Gapjil)'도 부활했다고 CNN이 4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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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토타임] 맨손으로 광어 잡자
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(전송시간 기준)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. 오후 5:00 맨손으로 광어 잡자 19일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에서 '제16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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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밀레니얼 트렌드 사전] 고나리자
서정민 중앙SUNDAY 문화선임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재택근무가 종료되고 사무실로 출근하는 일상이 시작됐다. 더불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선 벌써 ‘직장갑질’로 인한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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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때 김건희 손배청구한 그 권리…민법 '인격권' 추가한다
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'7시간 전화 통화'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'스트레이트'가 방영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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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죄다 걸리는데 황당" 첫 출근전 확진됐다고 채용 취소한 회사
“하루에도 몇 십 만명씩 확진자가 나오잖아요. 그런데 확진됐다고 채용이 취소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.”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A씨는 이직을 하기로 하고, 지난달 새